이재명 “국가 ‘균형발전’은 ‘성장 전략’…안보·공정·민생 중요”

이재명 “국가 ‘균형발전’은 ‘성장 전략’…안보·공정·민생 중요”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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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은 곧 ‘국가 성장 전략’이라고 규정하고 국가의 중요한 기능으로 ▲안보 ▲공정 ▲민생을 꼽았다.

이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의 엄청난 격차들을 이겨내고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 과거의 시혜와 배려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의 핵심적인 성장 전략, 핵심적인 가치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그렇다고 있는 것을 뺏을 수는 없고, 결국 방법은 새롭게 추가적인 성장을 해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성장의 길은 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의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역시 안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 그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냐”라고 피력했다.

이어 “두 번째는 공정한 질서를 지키는 일일 텐데, 이것 역시 민주화라는 과제를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민주화를 해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것, 그중 가장 핵심은 역시 경제 문제”라며 “소위 산업화라고 표현되는 과제들을 역시 잘 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화와 산업화 이 두 과제를 정말로 잘 해내고, 이제 앞으로는 통합의 길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인적 자원, 좋은 정책들, 우리가 가진 물적 자원들을 내 편, 네 편, 진영 가리지 말고, 좌우, 박정희 정책이냐 김대중 정책이냐 이렇게 구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잘 채택해서 사용해서 우리가 가진 역량들을 제대로 발휘하게 한다면 저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18일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 경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행복한 경제 성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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