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앞으로 다세대주택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세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지난 2018년부터 전세보증 가입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HUG는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2019년 11월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을 개시했다.
다만 기존 모바일 전세보증은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에 한해 보증가입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연립·빌라 등 다세대주택은 가입할 수 없었다.
HUG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세대주택 또한 모바일 전세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HUG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에서 다세대주택의 보증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력 부족에 따른 상담 지연 등 고객의 불편 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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