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치열한 공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박재홍 예비후보께서 시민들에게 지지 호소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선거 슬로건(언제나 당신편! 새로운 파주가 시작됩니다!)을 그대로 표절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파주시민 모두의 편이 될 것이다”고 27일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자치단체장들이 중앙정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시정과 시민을 돌보는 것이 최우선인데도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경기도에서 가장 살맛나는 새로운 파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고심 끝에 슬로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병국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선거 경쟁 초반부터 “언제나 당신편! 새로운 파주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선거 후보자들이 선택을 받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선거 슬로건이고, 미국 대선에서도 선거 슬로건이 선거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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