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응전략회의’ 개최…박형준 “새 정부와 협업 시너지 극대화”

부산시, ‘대응전략회의’ 개최…박형준 “새 정부와 협업 시너지 극대화”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9 15: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대응전략회의’를 열어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반영 현황 ▲실·국·본부별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새 정부 출범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윤석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돼 국제박람회기구 프레젠테이션과 현지실사 등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진 만큼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실천과제에 포함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인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이전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KDB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국정과제 내 실천과제에 포함된 8개 사업도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정과제 실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시정 주요 정책 방향도 점검·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110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채택되고 실천과제에도 기반 조성 사업이 반영된 만큼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8개 지역 핵심 공약도 실현해 새 정부와 함께 부산에 완전한 혁신의 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 국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앞으로 부산시 주요 정책 방향도 세밀하게 다듬어 새 정부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과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