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56% 내린 3만30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 기준오전 5시 30분경 4200만만원 선을 넘기도 했지만 낮 12시 이후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384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2.18% 하락한 수치다.
이에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하반기 첫 거래에서 매도압박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3만달러 지지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변동성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10일 연속 하락했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rate)가 안정화되면서 중국의 채굴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채굴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해시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연산 처리 능력이 향상돼 더 빠른 채굴이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고, 그 반대라면 채굴 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현재 중국에서는 가상화폐 채굴까지 금지하는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심리 저항선이라고 알려진 3만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분위기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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