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미국 가정용 ESS 배터리 리콜…화재 5건 발생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가정용 ESS 배터리 리콜…화재 5건 발생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12.04 15: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미국 가정용 ESS 배터리에서 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미국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판매된 가정용 ESS 배터리 ‘RESU’에 대한 무상 교체를 결정했다.

최근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가정용 ESS에서 화재 사고 5건이 보고됐으며, 미국 태양광·ESS 설치 1위 기업 선런 등 여러 기업을 통해 유통됐다.

현재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ESS 설치 기업 등과 함께 리콜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런은 고객들에게 빠른 시간 내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공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외부 조사기관, 관련 업체들과 함께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터리를 자발적으로 무상 교체하며, 교체 전까지 배터리 충전율 제한 등 필요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판매 물량이 없어 해당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