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기술 한 눈에"…서울모터쇼, 29일부터 열흘간 킨텍스에서 개최

"미래차 기술 한 눈에"…서울모터쇼, 29일부터 열흘간 킨텍스에서 개최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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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세계자동차산업협회(OICA)가 공인한 한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가업체·신차·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테마관 구성 등 2019서울모터쇼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화해가는 추세를 고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브랜드 6개(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제네시스), 수입 브랜드 14개(닛산·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시트로엥·재규어·토요타·푸조·포르쉐·혼다·테슬라) 등 총 20개의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테슬라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와 함께 캠시스,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도 참여한다. 

 

전시 차량 대수는 약 100여대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22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확장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전기차 브랜드와 SK텔레콤 등의 IT기업,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및 부품업체 등 총 180개 자동차 유관기업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2019서울모터쇼를 ▲오토 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행사 주제에 부합하는 전시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완성차 중심이던 서울모터쇼의 개념을 확장해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제모터쇼다. 1995년 제1회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으며, 2017년에는 약 61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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