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승인 소식에 국내서도 1BTC당 7000만원 돌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5: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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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하면서 연내 뉴욕거래소에서 비트코인 ETF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은 7000만원을 돌파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들로 이뤄진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인에 앞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을 금지할 생각이 없고 비트코인 ETF를 해당 부서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미 SEC의 승인은 미국 자산운용사 볼트 에쿼티(Volt Equity)의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 상품을 승인한 것으로 이 상품은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11만4001비트코인)한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에 25%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는 테슬라, 마라톤디지털, 코인베이스, 트위터, 스퀘어, 페이팔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달 말 뉴욕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르면 이번 달 내에 비트코인 ETF가 추가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반에크,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외에도 올 들어 피델리티, 아크 등의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1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4.72% 오른 7099만8000원을 기록했고 빗썸에서도 7092만8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40% 상승해 5월 이후 처음으로 5만7000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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