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초대형생활문화인프라(센트럴컬쳐플랫폼, CCP) 건립 공약을 17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구래·마산·양곡 중심지에 CCP 건립을 담은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구래·마산·양곡이 신도시임에도 생활문화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편으로 알려진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재 김포시에는 아이들이 쾌적하게 공부할 다양한 첨단 학습공간과 시민들이 편히 쉬고 문화생활을 즐길 문화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김포의 교육·문화·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시민문화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이 공약을 설계할 당시 프랑스의 복합문화시설 랜드마크인 '퐁피두 문화센터'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통로가 외부로 돌출되게끔 설계된 퐁피두 문화센터는 문화예술을 비롯해 여러 여가 기능을 한 곳에 집결시킨 미술복합시설이라고 한다.
김 후보 측은 구래·마산·양곡 중심지에 CCP가 건립되면, 한강신도시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병수 후보 측은 당선될 경우 CCP 건립 관계기관과 협의 후 시행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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