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홈 IoT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 투자...‘스마트홈’ 시장 진출 시동

한샘, 홈 IoT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 투자...‘스마트홈’ 시장 진출 시동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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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한샘은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홈 IoT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한샘의 이번 ‘고퀄’에 대한 투자는 인테리어 시장의 미래 방향인 ‘스마트홈’ 분야에서 선제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샘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스마트 조명·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홈 IoT 전문 벤처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상점과 같은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IoT 분야에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퀄은 홈 IoT 브랜드 ‘헤이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년 런칭한 헤이홈은 생활에서 쉽게 IoT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런칭 2년 만에 약 25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스마트기기 개발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고퀄의 기술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스마트홈을 구현 하기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기기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샘은 여러 가전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와 IT업체들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역량을 자사 리모델링 사업인 ‘한샘리하우스’에 접목시켜 고객에게 ‘스마트홈’ 기반 리모델링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철 한샘 투자관리부 이사는 “이번 고퀄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한샘의 강점인 가구와 리모델링 역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샘은 미래 스마트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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