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 증보판 출간

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 증보판 출간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06.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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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와 동아시아 해양사의 사학자로 잘 알려진 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1995년에 출판했던 책인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1,2권’을 증보 출간

·윤명철 명예교수, “언제나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일본과 벌이는 경쟁에서 이기고, 일본과 공존하려면 일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라 출간 취지를 말하며, “후학들이 더 열심히 연구해줄 것을 고대해본다”라고 밝혀...

▲ 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 증보판을 출간 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고구려사와 동아시아 해양사의 사학자로 잘 알려진 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 증보판 출간 했다.


저자는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여러상황과 정세속에서 “언제나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일본과 벌이는 경쟁에서 이기고, 일본과 공존하려면 일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라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금번 증보판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 출간은 1995년에 출판했던 책인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을 증보한 것으로 고대 한국과 일본의 복잡한 관계를 유일한 교류수단인 해양의 메카니즘을 통해서 규명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역사해석을 했다.

특히, 고대일본문화와 역사를 한반도에서 건너간 진출자들이 주도했으나, 반면에 이들이 역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음을 말했다.

과거 원고를 기준으로 한국인들이 모를뿐 만 아니라, 놀랄 사실들과 최신의 발굴사진들을 많이 보강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또한 남북국 시대 한일관계사를 다룬 제6부인 <고대국가(일본국)의 완성>를 첨부하고 부록의 형식을 빌어 일본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성공시킨 전략과 요인을 추가했다.

저자 윤명철 명예교수는 “일본의 고대문화와 국가는 우리진출자들이 성립하고 발전시켰지만, 경제력과 기술력, 문화력이 뛰어났다”, “또한 문화는 우리에게 전수받았고, 건너간 세력들이 주도했지만 규모가 크고, 표현된 논리가 우수하며, 예술적으로 뛰어났음을 간과할 수 없었다” 언급하며 “만약 우리가 일본과 운명적인 관계라면 경쟁에서 이기거나 공존하기위해 정체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라 촌평 했다.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1,2권’은 학술적이고 현장의 교육 자료로 참고 될 것으로 보이며, ▲제 1권은 △제1부 일본사 이해를 위한 전제 △제2부 일본 역사의 이해 △제3부 선사시대의 사회와 문화 △제4부 야마도(大和) 조정의 형성과 성립 ▲제 2권은 △제5부 고대국가의 형성 △제6부 고대국가(일본국)의 완성 △부록-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변화와 발전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저자 윤명철 명예교수는 조회수가 약 100만명인 유투브에서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을 방영하며, 역사교육의 사학자로 활동 하고 있다.

■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프로필

-現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現 우즈베키스탄 국립 사마르칸드 대학교 교수 現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동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석사 및 박사학위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대장,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 동국대학교 유라시아 실크로드연구소 소장, 고구려연구회 부회장, 한민족학회 부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 한국해양정책학회 부설 유라시아 해양연구소장 등 역임
-저서『역사는 진보하는가』,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동아지중해』, 『고구려 해양사 연구』, 『장보고의 나라』,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장수왕 장보고 그들에게 길을 묻다』, 『단군신화, 또 하나의 해석』, 『말타고 고구려 가다』, 『한민족 바다를 지배하다』, 『윤명철 해양 논문 선집 8권』, 『한국해양사연구』,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갈등』 『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의 나라』 『한민족 해양활동 이야기1,2』 『유라시아와 한민족』 등 70여 권의 저서와 단군신화 서사시 2부를 비롯해 〈고구려겨울〉, 〈고구려소리〉, 〈바이칼에서 우랄, 알타이 너머〉 등 14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 및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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