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공모 분야 넓힌 '제 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개최

서울디자인재단 공모 분야 넓힌 '제 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개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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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연다.

해당 시상식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디자인재단측은 "도시, 공간, 환경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던 공모분야를 디자인 전 분야로 확대해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삶과 안전에 실질적 보탬이 된 디자인을 부각하기 위해 ‘안전‧안심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공모분야를 넓혔다. 기존엔 도시재생 등 도시를 재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에 한정됐었지만 올해부터는 제품, 시각, 디지털 및 멀티미디어, 공간 및 시스템, 경험, 서비스, 소셜(Social) 등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룬다.

‘안전‧안심상’은 감염병, 자연재해, 범죄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게 지켜낸 디자인 작품(1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통찰과 지혜가 돋보이는 디자이너‧팀이 강력한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

'시민상'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후보에 오른 10개 팀 중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한 팀에게 주는 상이다. 온라인 중계로 후보자 인터뷰 및 작품 발표를 진행하고 시민이 선정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1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후보작을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을 통한 ▲도시 삶의 문제해결 세계적 가치 확장 미래 비전 제시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지속가능성, 공공과 공유, 참여와 협력, 삶에 주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통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세계 5대 디자인 어워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가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 공유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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