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 및 잔액 오픈뱅킹으로 한 번에 조회 가능

카카오·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 및 잔액 오픈뱅킹으로 한 번에 조회 가능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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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이제부터 오픈뱅킹에서 핀테크 선불충전금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를 이달 말부터 주요 은행, 우체국 등의 오픈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오픈뱅킹이란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증권사, 핀테크 등의 앱만으로 모든 본인계좌를 조회 및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28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따르면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 23곳이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선불충전금 정보는 보유 선불충전금 목록과 잔액, 거래 내역, 연계계좌 정보 등이다.

오픈뱅킹은 지난 2019년 12월 출범이후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누적가입자 8976만명, 계좌 16682만좌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 중이다.

선불충전금 조회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모든 업권에서 보유 정보를 상호 개방하게 됐다. 당초 핀테크 기업들은 정보 제공없이 이용기관으로 참여했지만 지난해 10월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에서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참여기관 간 데이터 개방을 의무화한 바있다.

여기에 더해 당초 금융회사만 이용 가능했던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도 핀테크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금융위는 “그간의 오픈뱅킹 고도화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을 넘어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지속 검토할 예정”이라면서“소비자‧업계 수요 등을 감안하여 참여업권 추가 확대, 서비스‧기능 확대, 여타 서비스와의 연계”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및 자료제공 = 금융위원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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