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대형마트·백화점 내 시식·화장품 테스터 사용 가능…마스크 착용은?

25일부터 대형마트·백화점 내 시식·화장품 테스터 사용 가능…마스크 착용은?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4.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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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방역당국의 순차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오는 25일부터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시식·시음 제한이 풀리고, 화장품 견본품 사용도 허용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시음과 화장품 견본품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0년 9월 경기도 지역 한정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의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집행했었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명령으로 전국적으로 시식·시음, 화장품 견본품 사용이 금지됐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모든 제약이 해제될 전망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최근 변경된 정부 지침에 그동안 창고에 넣어두었던 시식대를 점검하고 시식 행사 일정을 알아보는 등 시식 재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에서 화장품을 신체에 발라보거나 향수를 직접 뿌려보고 시향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인수위의 권고에 따라 향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살펴본 뒤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재차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 방안에 대한 논의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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