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公-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기술확산’ 맞손

국민연금公-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기술확산’ 맞손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7.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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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블록체인 기술 협력에 나선다.

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1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연구하고,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고 체인처럼 연결해 네트워크 참여자들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로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해 모바일 신분증,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공단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타 기관(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상호연동 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5월부터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민연금 해외수급자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수급자 관리를 위해 매년 거주 확인서 등을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야 했으나,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간편한 수급권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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