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경 청주시의원, ‘도서관 서비스와 정책 개선 필요한 시점’촉구

유영경 청주시의원, ‘도서관 서비스와 정책 개선 필요한 시점’촉구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10.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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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유영경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유영경 의원이 22일 6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비롯한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유영경 의원은 "청주시에서는 공공도서관 확충에 힘을 기울여 현재 공공도서관 14개관이 운영되고 있고, 사립도서관(열린도서관) 1개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공공도서관)빠른 기간 내 확충된 것은 그만큼 주요한 정책으로 추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도서관 확충보다 서비스 정책 개선을 주장했다.

유 의원은 "청주시는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청주에 유치하면서 ‘책의 도시 청주’를 표방했다. 책 읽는 시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라는 것을 인식하고 추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주시 도서관 정책은 청주시립도서관 정책팀(팀장 포함 4명)이 전부 담당하고 있는데, 작은 도서관 정책은 사서 8급 1명이 담당함으로써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연계해 ‘책읽는 청주’를 펼쳐 나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조직과 인력 강화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선 제안으로 도서관장 인사는 도서관 이해와 관심을 우선으로 하고, 작은 도서관 정책팀 신설, 공립형 작은 도서관 확대 등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점차 사립 작은 도서관은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활동이 저조하거나 폐관하고 있다"라며 "작은 도서관의 상호 대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립형 작은 도서관 도입 등 새로운 작은 도서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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