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국정원장에 박지원 내정

文 대통령,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국정원장에 박지원 내정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07.03 15: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임명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단행했다.

최근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발끈하자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정의용 실장이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자리를 옮기에 따라 공석이 될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될 예정이고, 서훈 국정원장 후임으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신임 국정원장으로 지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이러한 내용의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안보실장과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청문회 과정 없이 대통령이 즉시 임명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