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19일 밤 8시 50분 경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 정기 보수 작업 과정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 경영자는 20일 오전 온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사과했다.
알 카타니 대표는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 주민들께도 사죄 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불의의 사고지만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 주신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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