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충전소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E-pit’ 개소

현대차, 전기차 충전소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E-pit’ 개소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0.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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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미래차인 전기차를 위한 제반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하고 1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마련한 전기차 충전소로,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서 도심형 대형 쇼핑몰 내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복합문화 공간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pit'의 의미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번 게이트 인근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E-pit에는 26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쇼핑이나 일상생활 중에 전기차를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충전소 인근에 있는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안내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인근 교통량은 하루 1만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충전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곳은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위한 접근성 측면에서 최적의 위치가 될 전망이다라고 안내했다.

현대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하며 국내 충전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와 더불어,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 개소를 기념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충전한다는 콘셉트의 행사도 1일(금) 개최할 예정인데 축하 공연부터 전기차 시승 이벤트, 어린이 고객 대상 키즈 넥쏘전동차 체험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심지 대형 쇼핑몰에 입지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는 다양한 고객들의 충전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뿐만 아니라 도심지 충전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반기 중,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반경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화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등 도심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업계관계자는 "전기차나 수소차등 미래차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부대 환경인 충전소가 아직 많이 부족한 형평이다. 완성차 회사들은 미래차 생산에 맞는 부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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