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후보 장남, e음 카드 운영사 ‘코나아이’ 주식투자…통합당 “1억 1900만원 상당 주식 보유 의문”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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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허 후보의 장남이 인천 지역화폐(e음 카드) 운영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미래통합당은 7일 “연 소득세 17만원을 납부한 29세 젊은이는 어떻게 하면 1억 1900만원(신고액)의 주식을 가질 수 있느냐”며 의구심을 내비쳤다.

정원석 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허종식 후보가 인천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그의 장남은 시정과 밀접한 업체의 주식을 보유하다가 거래정지 직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허 후보는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허 후보의 장남이 493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는데, 그러나 허 전 부시장이 이번 21대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신고한 장남의 보유주식 가액은 무려 1억 1900만원”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허 후보의 장남이 어떻게 그리 큰 금액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허 후보 장남이 지난해 납부한 소득세는 17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허 후보 장남은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인천 e음카드 운영사인 ‘코나아이’의 주식을 964주 보유했는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e음카드 운영사로 선정된 후 급성장하면서 1주당 1만원 안팎이던 주가가 한때 2만 3000원까이 올랐다고 한다”며 “허 후보는 정무부시장 재직 시절 인천 e음카드 발행을 위해 산하 구청과 협약하는 자리까지 동석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지난해 소득세 17만원을 납부한 29세 장남이 어떻게 해서 1억 1900만원 상당 주식을 보유할 수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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