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명절 앞두고 물품 대금 조기 지급...내수 경기 활성화

삼성, 명절 앞두고 물품 대금 조기 지급...내수 경기 활성화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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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했다고 부연했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안내했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이후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3일에는 300여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삼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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