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달 재정증권 3조원 발행…전액 기발행분 상환

기재부, 내달 재정증권 3조원 발행…전액 기발행분 상환

  • 기자명 김수영
  • 입력 2020.08.28 15: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정부가 다음달 3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증권 63일물을 다음달 2일과 9일, 16일에 각각 1조원씩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과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재부는 이번에 마련할 3조원을 전액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 대비 1조원 줄어든 8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예산안 확정시 정한 연간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 수준이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