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 지수 1돌파에, 위드코로나 시작부터 ‘삐그덕’?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1 1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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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위드코로나’ 시행 첫날인 금일 감염재생산 지수가 1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감염재생산 지수란 바이러스의 확산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감염재생산 지수가 1이면 한사람이 타인 한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지표다.

다만,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아직까진 병상부족을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우행확산과 억제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으로 3주만에 다시 1을 넘었다. 지난 3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0.89→0.86→0.88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이며, 1 이상이면 '확산', 1 미만이면 '억제'를 의미한다.

이를 수형도로 표현하게 된다면, 특정공간에 2인이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가 2라고 가정할 때 2인은 다른공간에서 각각 2명씩 감염시켜 4명이 되고 이런과정을 걸쳐 확진자는 2의 n제곱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최근 2주간1338.9명에서 1천716.4명을 기록해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증가세로 전환돼 추후 확진세가 주목된다.

중수본은 일상회복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추운날씨로 실내활동 증가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확진세를 가중시킨 원인이라고 소개한다.

다만, 아직까진 위중증 환자수에 따른 병실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0.9%이며, 추가로 입소할 수 있는 인원은 1만1494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생활치료센터 병상 1만3천517개 중 6천908개가 남아있고, 비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22.5%로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4884개(가동률 51.4%), 중증환자용 전담병상은 594개(가동률 45.2%), 준중환자용 병상은 182개(가동률 60.0%)가 남아 전국적으로 병상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5주간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를 벗어나지 않고 유지되는 상태"고 전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 발생이 중환자실 이용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보면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 수준에서는 중환자실 운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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