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Pick’ 與 전두환 시리즈…이재명 ‘전두환 장학금’, 이낙연 ‘전두환 칼럼’, 文 대통령 ‘전두환 표창’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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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같은 당 조수진 최고위원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표창을 받거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고 꼬집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지난 24일자 페이스북에서 ‘전두환 찬양 망언자, 역사가 심판한다’고 적힌 민주당 현수막 사진을 게재하며 “민주당이 ‘자승자박’의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장의 사진을 더 게재했는데, 2015년 5월 13일자 이재명 성남시장 인터뷰 보도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발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과거 기사 등과 관련된 사진이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총리의 과거 기사 사진에 대해 “한 사람은 1981년 1월 29일 전두환을 찬양하는 칼럼을 신문에 썼다”고 지적했다.

당시 동아일보 기자였던 이낙연 전 총리는 ‘전두환-레이건 한미정상회담’ 관련,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치켜세우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 전 총리가 작성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보도는 지난 2017년 5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때도 지적된 바 있는데, 당시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떳떳하지는 않다. 부끄럽다”면서도 “내가 만약 아주 몹쓸 짓을 한 기자였다면 김대중 대통령이 저를 발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페이스북

 

조 최고위원은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과거 인터뷰 사진을 올리며 “다른 한 사람은 ‘전두환 장군’ 덕분에 ‘전두환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다녔다고 찬양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2015년 5월 13일자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러니하게도 1980년 전두환 쿠데타 이후, 드디어 길이 열렸다. 81년에 본고사가 없어지면서 전국 모든 학생이 학력고사를 보게 됐고, 1등부터 64만 등까지 매겨진 점수에 따라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몇 등 이상부터는 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장학제도도 생겼다. 이때 ‘죽도록 공부해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이듬해 82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이게 다 ‘전두환 장군 덕’이다.(웃음) 스스로도 ‘전두환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녔다고 얘기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페이스북

 

조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군 복무 당시 사진을 보여주면서 ‘당시 제1공수여단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 (12·12 쿠데타 때)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19일 KBS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내 인생의 한 장면’을 소개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특전사 시절 사진을 들어 보이며 “저는 특전사 공수부대 시절 주특기가 폭파병이었다. 12‧12 군사 반란 때 반란군을 막다가 총 맞아서 참 군인의 초상이 된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았고, 나중에 제1공수여단 여단장인 전두환 장군으로부터도 표창받았다”고 자랑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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