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자동차 튜닝 활성화 위해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송언석 의원, 자동차 튜닝 활성화 위해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0.06.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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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미래통합당)이 지난 29일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은 캠핑카 가액의 5%를 개별소비세로 부과하고 있으며일반자동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경우에도 이를 제조로 간주하여 자동차 잔존가액과 튜닝비용을 합산하여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동차의 등록안전기준점검정비검사 등을 규정하고 있는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제조의 의미를 자동차 제작자가 제작한 신조자동차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이로 인해자동차정비업자 등이 일반자동차를 튜닝하여 캠핑카로 변경하는 경우는 제조가 아닌 정비의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개별소비세 납부에 있어 자동차 제작자와 동등한 기준이 적용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있어왔으며이같은 기준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어 결과적으로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이어져왔다.

 

이에 송 의원은 자동차 튜닝을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자동차를 캠핑카로 튜닝시 실제 튜닝에 소요된 비용에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도록 하여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자동차 2,300만대 시대에 자동차 튜닝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튜닝시장 규모는 2016년 35천억원에서 연평균 4.2%씩 성장하여 2025년 52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관련 일자리는 2025년 7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 의원은 자동차 튜닝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사업이면서김천의 미래먹거리 산업이다라며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통해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별소비세법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상황인데이를 되살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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