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전세' 대출 보증 계속 운영된다...서울보증 "검토 중단 없던 일로"

'초고가 전세' 대출 보증 계속 운영된다...서울보증 "검토 중단 없던 일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2.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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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대한 대출 보증 제한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3일 SGI서울보증은 고가 전세 관련 내용은 실수요자를 감안해 현재와 동일하게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SGI서울보증은 최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돼야 할 전세대출 보증이 고가주택에 이용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자체적으로 고가 전세 대출에 대한 보증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가 중단된 배경에는 전셋값 상승, 이사철 전세 수요 발생 등으로 실수요자의 전세자금 수요가 큰 상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진행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보증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 업체인 SGI서울보증 등 3곳이다.

한편 주금공과 HUG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수도권은 최대 5억 원까지, 그외 지역은 4억 원까지 전세가격 상한이 정해져있다.

다만 SGI서울보증은 별도의 한도가 없어 고가의 전세 대출도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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