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코로나19 손실보상 방안’ 신속 수립해야”

윤석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코로나19 손실보상 방안’ 신속 수립해야”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3.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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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각 분과 간사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방안과 관련,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당선인은 22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에 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빈곤 탈출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에 대해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 정점을 못 찍지 않았나”라며 “과학적인 방역 체계를 준비를 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과학적 기반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작년부터 국민들께 말씀드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면 지금 정부에 추경을 요청할 수도 있고, (현 정부가 추경 요청을) 안 들어주면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국회에 보내는 방안으로 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빈곤 탈출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부터 국방부를 시작으로 정부 주요 부처들로부터 정부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각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과제를 검토한다.

이후 다음달 4일 1차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18일엔 2차 선정을 통해 25일 최종 국정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위 작업이 최종 마무리된 후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초 직접 국정과제를 발표할 전망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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