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태국 마하출라롱콘대, 국제컨퍼런스 개최

동국대- 태국 마하출라롱콘대, 국제컨퍼런스 개최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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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동국대가 태국 마하출라롱콘대와 컨퍼런스를 연다.

동국대 불교대학은 태국 왕립 마하출라롱콘대와 ‘동아시아와 남동아시아의 불교 서사’를 주제로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마하출라롱콘대는 라마 5세인 출라롱콘왕에 의해 1887년 설립된 명문 불교대학이다. 처음엔 승려 중심의 교육기관이었지만, 이후 누구나 불교를 배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했다. 2013년에 국제불교 대학를 설립했고, 현재 다양한 나라의 인재들이 수학중이다.

국제컨퍼런스는 마하출라롱콘대 교수의 ‘Buddhist: from Pariyatti to Patipatti’ 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 ▲ ‘The dana perfection in the Vessantara Jataka and the awakening of the Buddha’ ▲ ‘The Role of Water as a Symbol of Consciousness in Buddhist Narratives’ ▲ ‘The Story of Two Nagas and King Bimbisara in he Mulasarvastivadin Vinaya’ ▲ ‘Buddhist Discourses as Philosophy’  ▲ ‘Revisiting the Narrative of Dipavamsa and its Implications: A Critical Examination of the Dipavamsa 1.24-25’ ▲ ‘The ten last lives of Bodhisatta in Jataka Stories: Narrating in Theravada Buddhism ▲ ‘Negative Images in Dirghayuska-deva(deity of Long-Life)’  순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태국 최대 종단 마하니끼야의 종립대학인 마하출라롱콘대 국제불교대학과 대한민국 최대 종단 조계종의 종립대학인 동국대 불교대학이 불교학 연구 교류를 본격화하고, 남방불교와 동아시아불교를 하나로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고 했다.

이어,“이번 학회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동국대 불교대학을 널리 알려, 종교학분야 세계대학평가에서 100대 학과 이내에 들어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제공-동국대학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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