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북한아동 위해 직접 목도리 제작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북한아동 위해 직접 목도리 제작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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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북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북 지원 단체인 하나누리에서 201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목도리, 남북을 잇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 단체로 직접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털실을 니팅룸(플라스틱 막대에 나사 모양이 박힌 뜨개질 도구)에 얽으며 목도리를 만들었다. 이후 완성된 목도리를 하나누리에 전해 기관을 통해 함경북도 내 유치원, 탁아소, 보육원 등에 전달되도록 했다.

한 봉사단원은 겨울이 되면 함경북도 온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며 북한 아동들 건강에 보탬이 되면서 남북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의 활동은 추위에 노출된 북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남북한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여건에 처한 분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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