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일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2.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노랩 2.5기 공모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 및 에너지·친환경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우리금융그룹의 사업협력 지원과 디노랩 제2센터 입주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오는 9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오픈 예정인 디노랩 제2센터는 약 270평(890제곱미터) 규모의 5층 건물로, 디노랩 기업이 건물 전체를 단독 사용하게 되며 독립 사무공간과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 전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71개 기업으로 사업협력을 위한 실제 계약은 18건 체결됐으며 총 62건, 593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 신청은 이달 23일까지이며 디노랩 1기 스타트업인 ㈜얼리슬로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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