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UAE 대외무역특임장관과 화상회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UAE 대외무역특임장관과 화상회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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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 확대 논의 위한 비대면 화상회담
한-UAE 양국 교역 확대 등 공동 노력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8일, UAE 타니 알 제유디(Thani Al Zeyoudi) 대외무역특임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양국 통상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밝혔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상업운전 개시 등 양국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긍정 평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UAE는 "‘아부다비 2030 비전"을 통해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디지털 및 그린뉴딜"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 중인 만큼 양국이 수소, 재생에너지, 스마트도시, 의료·보건 등 미래유망 분야의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통상협력 채널을 통해 무역과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고,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디지털 통상, 기후변화 등 新통상아젠다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한국이 미래산업 경쟁력, 투자환경, FTA 네트워크 등 여러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과 UAE가 그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오일 시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알 제유디 UAE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 상황을 모범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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