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5일 예정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언팩에서 공개하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당초 언팩 초청장에는 갤럭시노트20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만 있어 갤럭시폴드2는 언팩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번 티저 영상으로 언팩에서 폴드 신제품이 공개된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이번 티저 영상은 갤럭시노트20 언팩 초청장과 마찬가지로 새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강조한다.
코퍼 색상의 물방울이 떨어져 갤럭시폴드를 상징하는 나비 형태가 되거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형상화한 강낭콩 모양이 된다.
갤럭시폴드2는 메인 디스플레이가 7.7인치로 전작보다 커지고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3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폰에는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으며, ‘S펜’ 지원은 불투명하다.
갤럭시폴드2는 스냅드래곤 865+ 칩색이 탑재되며 메모리는 256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카메라 2개를 포함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노트20와 마찬가지로 갤럭시폴드2의 가격을 낮추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인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30만원대로 239만8000원인 갤럭시폴드보다 가격을 조금 낮추는 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2는 출시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다”면서 “갤럭시노트20과 마찬가지로 판매량 증진을 위해 전작보다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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