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수연 교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파”

세종대 김수연 교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파”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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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어영문학과 김수연 교수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은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이다.

김수연 교수는 올해 12월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지원하며 사업비는 정부 지원금 19억 원을 포함한 21억 원이다. 김 교수는 이 중 3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음성인식기의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과제를 수행한다.

현재 한국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방언 화자, 노인 화자의 음성과 외국인의 한국어 발화의 경우 인식이 어렵다.

김 교수는 각 모국어 화자별 오류 패턴을 연구 분석하고 수집한 외국인의 발화 데이터를 인공지능 언어 모델링을 활용해 한국어 음성인식률을 높힐 계획이다.

김수연 교수는 “음성 인식 기능 사용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4차 산업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 약자 계층이 형성되는 것을 막고 접근이 용이한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음성인식 서비스를 누리고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에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인 자유발화 음성 학습 및 평가데이터 구축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영어권 화자용 한국어 AI 음성인식학습데이터 구축 기초연구사업에도 선정돼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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