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4일 오전 춘천역을 찾아 “강원도가 오랜 세월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도민들께서 많은 불이익을 감수했는데, 강원도를 경제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를 풀겠다고 제가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제 강원도가 제대로 기지개를 켜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갖춰지는 게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재정 투자를 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이 강원에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참 멋진 곳인데 오랜 세월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이익 감수하셨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그런데 이제 우리 과학기술 등이 많이 발전했기에 이제는 강원의 발전을 위해 날개를 달아줘도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 때 강원도를 경제 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도 풀겠다고 도민들께 제가 약속드렸다”며 “지역 발전의 필수적인 것이 접근성인데 GTX-B 노선을 춘천과 연계하겠다고 했고 동서 고속화 철도도 저희가 촘촘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단계에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이번 춘천역 방문에는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 선거에서 강원 지역에 출마하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와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동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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