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전의원,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 사무소 개소식 개최...안성 미래 토론 간담회 눈길

김학용 전의원,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 사무소 개소식 개최...안성 미래 토론 간담회 눈길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2.0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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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오는 3월 9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학용 예비후보(前 국회의원, 이하 김 후보)가 유튜브 라이브로 선거 사무소 개소를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 확산 추세를 고려하고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존 개소식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유력 정치인의 축사 등의 격식을 생략하고, 후보가 생방송으로 선거 사무소 구석구석을 직접 안내하고,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하는 간담회를 진행하는 형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청년 X 여성, 안성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평범한 안성의 청년, 여성, 학생 패널을 초청해 허심탄회하게 시민이 안성 발전을 위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김 후보가 이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박인규 김후보 청년 보좌역의 사회로 워킹맘 박선옥씨, 청년 자영업자 봉원하씨, 20대 대학생 박지예씨, 고등학생 최서윤씨 등 4명이 시민 패널로 참여했다.

박선옥 패널은 “안성에 산부인과는 물론, 산후 조리원도 없어 아이를 낳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한다”며 출산과 육아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어 줄 것을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

이 밖에 청년 패널들은 “철도가 없고, 시외버스 노선이 줄다 보니 통학에 어려움이 크다”,“최근 방역패스를 시행하면서 영업시간까지 제한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다”, “안성에 호수가 17개인데, 볼 거리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다른 관광지를 찾는다” 등 관광, 교통, 교육 현실과 개선 사항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들의 의견을 들은 김 후보는 “오늘 평범한 시민의 고민과 바램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며 “정치를 하는 이유가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안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일자리, 교육, 교통에 대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성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3대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차례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 개소식에는 댓글 창 등에는 “뭔가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당선되면 약속들을 꼭 지켜주기를 바랍니다”는 취지의 호평과 아울러 다양한 공약이 제안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기존의 격식 위주의 개소식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또 청년, 여성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도 이번 선거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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