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당기순이익 1,741억 원...3년 연속 최대실적

KTB투자증권, 당기순이익 1,741억 원...3년 연속 최대실적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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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KTB투자증권이 전년도 실적을 공개했다.  


26일 KTB투자증권은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433억원, 당기순이익 1,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실적으로 각각 115.5%, 129.2% 증가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은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전 영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 특히 IB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상황에서 다수의 우량 딜 발굴을 통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사측은 설명했따.

KTB네트워크는 영업이익 827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5.2%, 78.8% 향상됐다.

사측은 실적 증대를 이끈 요인으로 '투자자산 회수이익과 높은 성공보수'를 꼽았다. 

배달의민족, 스타일쉐어, RBW, SoFi, 원티드랩 등이 IPO 및 M&A에 성공하며 높은 회수이익을 안겼고 성공적 투자금 회수에 따라 투자조합의 성공보수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인수를 마무리 한 유진저축은행은 영업이익 1,098억원, 당기순이익 8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1%, 61.0% 증가했다.

사측은 대출잔액이 전년 대비 6,474억원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요인으로는 중금리 대출 확대 및 CSS(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꼽았다. 올해는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의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 원이다.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등 고보수 상품 판매가 증가했고,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인 멀티에셋인컴EMP펀드 등 전략펀드의 성장세가 이어져 수탁고 2.7조원이 순증해 AUM 15.3조원을 달성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해외법인 KTB ST는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실적으로 각각 114%, 115% 증가한 수치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FinTech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신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TB투자증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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