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를 접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주한불가리아대사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불가리아에는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있고, 우리 부산도 국제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부산과 불가리아 간 관광교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도 “부산과 더불어 관광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의 국제영화제·음악제·미술제 등 부산의 문화분야에서도 문화도시이자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시와 협력할 부분이 많고, 흑해를 끼고 있는 불가리아처럼 부산도 수많은 선박이 있는 환적항이 있어 친환경 항만으로 그린부산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소피아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및 친환경 해양항만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페트코 드라가노프대사는 불가리아 문자가 있는 작품의 전시회를 제안하며 “부산시와 불가리아 간 문화교류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부산시는 모든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불가리아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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