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품은 GS리테일, 퀵커머스계 ‘메기’로 급부상?

‘요기요’품은 GS리테일, 퀵커머스계 ‘메기’로 급부상?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8.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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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GS리테일이 배달앱 2위인 ‘요기요’ 인수를 확정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컨소시엄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GS리테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로 구성됐으며, 이중 GS리테일의 지분은 전체의 30%에 해당하는 2400억원이다.

GS리테일은 또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요기요 영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업계는 퀵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간 퀵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사태가 요구하는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배달을 통해 ‘비대면’사회에 적응해가며 배달업계의 실적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동시에, 주문이 많이 늘어나는 점심·저녁 시간 과 비나 눈이 오는 악천후 때 배달품이 늦게 배송되는 ‘지연배송’이 문제점으로 함께 제기됐다.

이에 전국에 1만6000여개의 매장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GS리테일이라이더 수급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상당부분 시장을 점유할수 있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그간 퀵커머스 시장에서는 지연배송이 큰 문제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가장 넓은 범위에서 가장 빠른 배달을 구현하는 퀵커머스 업계 1위로 단숨에 등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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