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측, ‘KT 취업청탁 의혹’에 “어불성설…교묘히 여론 선동하는 것”

김은혜 측, ‘KT 취업청탁 의혹’에 “어불성설…교묘히 여론 선동하는 것”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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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가 KT 재직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서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또 다시 도진 민주당의 흑색선전 DNA. 심판만이 약이다”라며 맹비난했다.


황규환 김 후보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민주당의 저급한 흑색선전,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가 또다시 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오늘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민주당이 군불을 때고 있는 ‘부정 청탁 의혹’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는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청탁도 없었음을 이미 밝혔다”며 “도대체 판결문 어디에 김은혜 후보가 청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가 첨부한 것은 KT 내부의 보고용 표일 뿐, ‘사실이다 아니다’를 명시한 판결문 자체의 내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그 대대적인 수사를 하면서 검찰이 가만히 있었을 리 만무하다”라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해당 의혹과 관련하여 어떠한 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처벌을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보도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은 채용이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해당 언론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최종 합격했다’가 아닌 최종 합격으로 ‘조작됐다’라는 말로 교묘히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며 실망시킨 네거티브를 그렇게 하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생태탕’과 ‘돌상 엔화’ 등 숱한 가짜뉴스를 기억하는 국민께서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구태로 돌리려는 민주당을 심판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김은혜 캠프는 허위사실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어떠한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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