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금호건설’로 상호명 일원화…기업가치 제고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상호명 일원화…기업가치 제고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03.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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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금호산업이 그간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되던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일원화한다. 이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금호산업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명 일원화 방침을 내세우며 기업 쇄신을 천명했다.

금호산업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도 병행해 사용해 온바 있다.

그간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을 사용했고,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

이처럼 상호명이 통합되지 않아 시장 내 혼란이 있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사명 일원화는 앞으로 영업 등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주택·건축·토목·플랜트·환경 등 건설 전 분야를 아우르고 선도하는 등 중견건설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상호명을 일원화해 더욱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브랜드 이름 값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최근 가축 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을 상용화 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확장하는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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