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윤석열 26.6% vs 이재명 24.3% 오차범위 ‘접전’

[여론조사]윤석열 26.6% vs 이재명 24.3% 오차범위 ‘접전’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9.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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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 경주를 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는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26.6%로 1위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3%로 윤 전 검찰총장을 추격하고 형국이다. 두 후보의 격차는 2.3%p로 오차범위(±3.1%) 내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사진)이 17.0%의 지지율을 얻으며 추격하고 있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 이래 가장 높은 지지율이라는 설명이다.

홍준표 의원은 지역별로 대구·경북(18.5%)과 부산·울산·경남(23.6%)에서 윤 후보에 이어 2위였고, 연령별로 18세 이상 20대(38.5%)와 30대(23.8%)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이낙연 전 대표로 13.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30.4%)에서 이재명 후보에 이어 2위였고,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14.0%)에서 홍 후보에 이어 2위였다.

△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이재명 30.8%, 이낙연 27.4%

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만들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30.8%, 이낙연 전 대표가 27.4%로 나타나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대비 1.0%p 하락한 반면, 이낙연 후보는 1.8%p 상승하며 격차는 3.4%p로 줄었는데 이는 최근 대장동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이재명 경기지사는 40대(이재명 43.4%, 이낙연 23.9%)와 50대(이재명 37.6%, 이낙연 25.7%)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18세 이상 20대(이재명 20.0%, 이낙연 28.0%), 30대(이재명 29.3%, 이낙연 34.0%)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윤석열 29.9%, 홍준표 28.8%

국민의힘 대선주자만들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9%를 보였으며 홍준표 의원은 28.8%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차이가 난 점도 두드러진다. 윤 전 검창총장은 50대(윤석열 33.2%, 홍준표 22.8%)와 60세 이상(윤석열 46.3%, 홍준표 19.0%)에서 앞섰고, 홍 의원은 18세 이상 20대(윤석열 15.2%, 홍준표 44.9%)와 30대(윤석열 18.4%, 홍준표 40.4%)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4%로 최종 10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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