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2분기 실적 전망 청신호…하반기도 '맑음'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8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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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주요건설사들이 번듯한 2분기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주택부문 호조와 해외 발주시장도 회복세가 가시화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등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은 4조5477억원, 영업이익은 222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7%, 44%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은 7조83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 영업이익은 3225억원으로 35%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은 2조2843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8% 증가하는 셈이다.

GS건설의 경우, 타 건설사들과 달리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 5006억원(1%↓) 1454억원 (0.3%↓)으로 추정됐다.

건설업계의 2분기 전반적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는건 코로나19로 묶여있던 해외 물량이 조금씩 풀리, 국내 주택부문에서 수주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부동산시장 호황으로 대형건설사들의 분양 실적도 크게 뛴 점도 2분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올 상반기 10대건설사 중 3곳이 각각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건설업계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주택 성장세가 이어지며 해외 건설 기대감까지 살아날 것이란 설명이다.

해외사업 기대감은 최근 유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중동국가들의 발주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의 8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 오른 7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다.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유와 북해 브랜트유는 각각 75.23달러와 77.16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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