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계 새 역사 '또' 썼다....3Q 영업익 3조원↑

포스코, 철강업계 새 역사 '또' 썼다....3Q 영업익 3조원↑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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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철강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철강 가격의 강세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5일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400억원, 영업이익 3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4%, 365.67% 오른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2.85%, 41.82% 증가했다.

포스코는 지난 2분기에도 2조20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2분기보다 더 큰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게 됐다.

이처럼 포스코가 역대급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철강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탓이 기인한다. 이에 원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강제품 판매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조세에 힘입어 포스코는 올해 전체 매출액이 지난 2분기 예상했던 66조 4천억 원보다 7조 8천억 원 많은 74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의 철강사들도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의 증권업계는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86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70%가량 증가한2300억원대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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