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전달식 개최

17일,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전달식 개최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2.02.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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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나를위한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웅래, 이현주)와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협, 이우종)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전달식을 개최

▲ 17일,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 중 대표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정책 전달식을 가겼다.

(사진=민주당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나를위한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웅래, 이현주)와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협, 이우종)는 2월 17일(목) 13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대한민국 이동배달사업자 본부의 자발적 후보지지 활동 및 지지선언, 정책제안과 이동배달사업자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캠페인 개시 선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경협 의원과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 이우종 위원장,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민주연구원장이자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 의원,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이동배달사업자 상임본부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이동배달사업자 지지자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정책간담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 자율주행 등이 실현되는 시대에도 오토바이 배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기술발전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으며, 일하다 다쳤을 때 충분히 치료받을 권리”를 위한 법·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였다.

이에 따라, 이동배달사업자 본부는 ❶이동사업자(배달종사자/소화물 배송업) 고용안정, ❷배달 종사자 자격증 의무화, ❸교육 의무화 (안전교육, 위생교육), ❹공공 배달 앱 활성화, ❺소화물 거점도시 확립의 5가지 정책과 생활물류 서비스 산업 육성·지원 및 소비자·종사자 보호를 위한 근거법 제정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동배달사업자 본부는 최근 청년들이 이동배달사업자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 경험이 부족해 최소한의 대처 방법도 모르는 상황에서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나를위한정책위원회’에도 이같은 현실에 공감하며 이는 단순히 플랫폼 경제 등의 문제가 아니라, 젊은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 등으로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정책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  17일, 전국이동배달사업자 700여명 중 대표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지지선언을 가졌다..

(사진=민주당 제공) 

김경협 의원은 “이동배달사업자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감사드린다”와 함께,“아무리 큰 생각이라도 실천하기 전에는 그저 큰 생각일 뿐이다 ”라며, “안전배달 캠페인과 함께 여러분이 달리는 그 길이 모두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큰 생각이 실현되는 과정이 될 것 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한주 위원장은 “이동배달사업자 분들은 우리 사회의 심장을 뛰게 지원하는 혈관이다”라며,“보호와 보장의 법 테두리 안에서 생업이 가능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내 이동배달사업자 및 퀵서비스 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며 “최근 영국 대법원도 ‘우버’ 택시 종사자들을 노동자로 인정하는 판결을 했고 우리나라도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입법을 논의중이지만, 당장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 이재명 후보의 정책 추진 경험이 이동배달사업자를 위한 실질적 공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안전을 배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것은 선언하였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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