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의 이상한 칼럼] 공군 부사관 성범죄 엄중 질책한 文 대통령…안희정‧오거돈‧박원순은?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기사승인 : 2021-06-07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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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자서전적 회고록을 출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자신을 밟고 가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책에는 “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딸아 너는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썼다. 참으로 대단한 조국이다. 그 강한 멘탈과 염치없음은 국가대표 감이다.

2.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했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가 더 크다. 문제는 이 대목이 아닌가 싶다.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송 대표는 “법률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이 말이 뭔 말인가?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 1심 재판에 의하면 인턴증명서, 표창장은 조국 부부가 위조한 것으로 판시돼 있다. 그래서 법정구속까지 당했다. 뭐가? 법률에 저촉되지 않은 것인가? 답 좀 해봐라.

3. 민주당 젊은 피 김남국 의원이 “조국은 민주당 사람이라 보기 어려워서 당 차원의 사과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기억해 보자. 조국 셀프 인사청문회 때, 사회를 본 사람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었고, 국회 기자회견장을 빌려 준 사람도 민주당 의원이다. 민주당 사람도 아닌데 왜 그랬나? 답 해봐라.

4. 문재인 대통령께서 “군 부실급식, 병영 문화 폐습,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 된 건가? 집권 5년차까지 부실급식과 폐습을 안고치고 뭐 하셨나? 매년 반복된 지적과 사고들이었다. 가장 무능력한 지도자는 사과와 위로로 감정적인 접근을 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다.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라. 제발!

5. 문재인 대통령께서 공군 성범죄에 엄중한 조사와 질책을 지시하셨다. 근데 얼마 전까지도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의 성범죄에 대해선 가벼운 언급도 하지 않으셨다. 성범죄도 선택적 질책인가? 자기 쪽 사람들은 권력형 성범죄를 저질러도 대통령은 분노하지 않으시나? 정말 궁금하다.

6.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피고인 이성윤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고, 친여성향의 검사들로 검찰 지도부를 구성했다. 노골적인 ‘검찰장악’ 수순이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가? 국민들께서 상식적으로 이 같은 인사를 이해하겠는가? 부정과 비리는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박범계 장관이 대한민국 국민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다.

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에 “분열을 에너지 삼으면 극우 포퓰리즘이 된다”고 걱정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퓰리즘 대가’의 걱정이라 남다르게 다가온다. 이럴 때를 대비해 배우 이영애씨가 이렇게 얘기를 했었지. “너나 잘 하세요.”

8.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 이준석 후보의 열풍이 거세다. 0선의 30대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급해진 나경원, 주호영 후보들은 연일 이준석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열중하고 있다. 본인들은 경륜을 강조하고 용광로 당 대표가 되겠다고 주장하면서 행동은 정 반대다.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생태탕’ 네거티브가 자꾸 생각이 난다. 질 때 잘 지는 것도 멋진 일이다. 제발, 경륜을 보여주세요.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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