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등 알짜단지, 신속통합기획 사업 추진 ‘속속’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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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강남권, 여의도 등 알짜 단지들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사업 추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내세운 정비사업 방식으로, 용적률과 층수 완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과 사업 속도가 단축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근 소유주 모임인 ‘은마반상회’는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위한 동의를 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이후 단계의 심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게 반상회 측 설명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이 방식은 민간이 재개발을 주도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오세훈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으로 꼽힌다.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면 통상 5년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이 2년 안팎으로 단축된다. 이후 사업시행단계에서 이뤄지는 교통심의·환경심의·건축심의도 통합해 심의 기간을 1년6개월에서 9개월로 줄어든다.

이에 은마아파트도 신속통합기획에 편승되면 계류 중인 정비계획안 심의부터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2003년 12월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후 올해로 18년째 사업이 포류상태다.

은마 뿐 아니라 송파 아파트 역시 신속통합기획을 택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송파 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시에 신속통합기획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양2차는 2016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단계다.

이외에도 용산구 신동아아파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대치미도),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단지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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