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갤러리조은은 오는 21일부터 유민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예리하고 고도로 능동적인’으로 그간 작가가 지향했던 설치미술과 드로잉을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입구 왼쪽 벽면에 설치된 63개의 드로잉과 ‘드로잉 박스’ 작품 안의 50개의 드로잉 등 총 100개가 넘는 드로잉 작품은 마치 작업실을 옮겨놓은 듯 배치했으며 특히 책장의 책처럼 꽂혀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책을 꺼내보듯이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물과 풍경이 자아내는 비가시적인 이미지의 흐름과 그 방향성을 드로잉과 설치작품으로 선보이면서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인애 큐레이터는 “관람객이 시각과 촉각으로 작품을 느껴보길 권한다”며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전시장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조은은 전시 기간 동안 코로나 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관람객 입장 수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며 안전한 전시 관람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갤러리조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