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발표…신사업 성장으로 영업이익 12% 증가

김수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8 08: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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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수익은 3조 3455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 766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늘었다는 것.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 신사업·B2B 성과 가시화…기업인프라 매출 12.7% 증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IDC 사업 호조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으로,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증가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5G 가입자 109%↑, 연내 450만 가입자 달성 무난…MVNO 가입자 79.4%↑ 고공 성장

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와 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4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으며,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에 대해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VNO 가입자도 가파른 증가세가 유지됐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여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셀프 개통을 지원하고 최대 15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한 ‘알뜰폰파트너스2.0’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또한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으며,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3000여명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가 6월 말 기준 460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포인트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분기 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

▲ “올 하반기 ‘질적 성장’에 초점…비통신 사업 성장 집중”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멤버십 혜택 강화와 신규 결합상품 등을 통해 해지율을 낮춤으로써 무리한 마케팅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으로 ‘찐팬’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만대 이상의 서버 운영이 가능한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IDC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특화 시장을 공략한 B2B 솔루션 출시를 통해 비통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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