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들을 만나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은 연일 100~2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하다 금일 0시 기준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세가 무섭게 확산하는 상황이다.
특히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환자도 크게 늘어나 위중증 병상 부족과 의료시스템 붕괴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이날 중증중환자 병상 운영기관인 해운대백병원을 직접 찾아 위중증환자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며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부산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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