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상황 공유와 방역 및 구·군 대응상황 논의를 위해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데에 구·군과 공동대응을 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역학조사 인력지원 ▲선별진료소 폭염대책 ▲방역수칙 이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기간 운영 ▲축제·행사 취소·연기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준수 시민 홍보 협조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말 예정돼 있던 대형 콘서트 개최 등에 관해 박시장은 중수본의 명확한 지침 등이 내령는 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백신 예방접종에 관해서는 접종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최일선인 구·군 단체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박시장은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는 상황에 엄중함을 인식하고 시와 구·군이 보유 인력과 자원 등을 총동원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21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고 상황이 더욱 악화될 시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한다고 한 바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